소상공인‧브랜드케이(K) 제품 비대면‧온라인 판로 지원 협약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새벽배송' 선구자 마켓컬리가 지역기반 창업가‧소상공인과 브랜드케이(K) 제품에 대한 비대면‧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온라인 유통을 전문상담하는 등 24번째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9일 서울 강남구 마켓컬리 본사 타운홀에서 컬리(대표 김슬아) 전국상인연합회(회장 하현수)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회장 이준배)와 함께 '지역기반 및 브랜드케이(K) 제품의 비대면·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2020' 기자브리핑에서 김슬아 조직위원장이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0.11.03 yooksa@newspim.com |
24번째 자상한 기업으로 나선 마켓컬리는 2015년 국내 최초로 주7일 새벽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는 등 비대면 식품 유통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예비유니콘(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1조 미만인 비상장 벤처기업)이다. 디지털 경제로 대전환이라는 흐름을 타고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마켓컬리는 지역기반 창업자‧소상공인 제품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또한 신선식품 생활용품 화장품 등 분야별 대표 브랜드케이(K) 상품에 대한 마켓컬리 입점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청년 창업기업의 온라인 진출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온라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으로 재고·품질관리, 판촉, 포장 등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
㈜컬리 김슬아 대표는 "이번 자상한 기업 협약을 통해 컬리는 대한민국과 지역을 대표하는 좋은 상품들을 더 많은 분들이 만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코로나19 위기극복과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는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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