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최근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이퓨쳐가 경영권 사수 의지를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이퓨쳐는 1일 "현 대주주는 회사의 지분을 매각할 의사가 전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퓨쳐는 (주)에스앤지홀딩스에서 이퓨쳐의 2대주주의 주식을 매입하고 경영참여를 선언하면서 최근 주가가 크게 출렁였다. 8월 7천원대 수준이었던 주가는 10월 1만9000원대까지 올랐고, 그 이후에도 주가 변동성이 높아졌다.
[자료=이퓨쳐] |
이퓨쳐 측은 최근 특정 세력이 '이퓨쳐 대주주가 회사를 매각한다'는 내용의 허위 계약서를 내세우며 투자자를 현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퓨쳐는 "허위사실을 퍼뜨려 경영활동을 방해하고 선량한 주주들의 손해를 유발하는 세력에게는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퓨쳐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700원(-18.49%) 내린 1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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