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신한금융투자가 오는 2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앱코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꾸준한 우상향이 기대되는 업체"라고 평가했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일 보고서를 통해 "국내시장에서 외국업체(로지텍, 커세어 등)를 넘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작년부터 아마존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도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광근 앱코 대표이사 [자료=앱코] |
그러면서 "전세계적으로 게임시장 저변이 넓어지면서 프로게이머뿐 아니라 일반인까지 실력을 높이고 더 즐겁게 게임을 즐기려는 니즈가 높아졌고, 이는 게이밍기어 시장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윤 연구원은 또 "지난해 하반기부터 뉴라이프 가전사업에도 뛰어들며 사업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게이밍기어 시장과 소비자 연령대나 트렌드가 비슷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21년은 해외 매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원년"이라며 "국내에서만 비지니스를 하던 업체가 해외로 매출이 확대될 때 주당순이익(EPS) 급증뿐 아니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항산 동반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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