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SNS 톡톡] 송영길 "가덕도신공항, 박근혜 정부 잘못 바로잡을 기회"

기사입력 : 2020년11월25일 10:11

최종수정 : 2020년11월25일 10:11

"가덕도신공항으로 물류비 절감·제대로 된 국토균형발전 가능"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발의를 앞두고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가덕도신공항은 하늘길과 바닷길을 막은 박근혜 정부의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을 기회"라고 강조했다.

송영길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에서는 바닷길과 하늘길은 우리의 생명줄"이라며 "자기 목을 조르는 걸 정책적 결정이라고 밀어붙이는 바람에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썼다.

특히 가덕도신공항을 통해 2017년 2월 박근혜 정부에서 이뤄진 한진해운 파산결정과 김해공항 확장안 결정을 뒤집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송 의원은 한진해운 파산 결정에 대해 "유일호 당시 경제부총리는 국가전략산업의 구조를 뒤흔드는 문제인데도 대통령과의 독대는 물론 긴급 경제장관회의도 못했다고 했다"며 "해운을 모르는 금융관료들이 청산가치와 잔존가치의 비교만으로 4천억원을 지원하지 않고 파산으로 처리했다"고 짚었다.

송 의원은 이어 "현대상선 등이 한진해운 빈자리를 메우려 수조원을 투입하여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역부족"이라며 "코로나시대에 물동량은 늘어나는데 선복량은 줄어 운임이 폭등했다"고 덧붙였다.

김해공항 확장안에 대해서는 박근혜 정부가 정치적 이유로 밀양공항을 끼워 넣으며 불필요한 갈등이 생겼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2002년 4월 중국 민항기가 김해공항 근처의 돗대산과 충돌하여 129명이 사망하면서 동남권관문공항 건설 요구가 나왔다"며 "그런데 난데없이 밀양공항을 끼워넣으면서 대구경북과 부산경남의 불필요한 갈등만 키웠다. '정치적 간섭'이 영남을 두 갈래로 쪼개놓았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이어 "김해공항은 소음피해 때문에 밤 11시부터 다음날 6시까지 운항이 금지된 곳인데 이곳에 확장안대로 V자 형태의 활주로를 놓게 되면 김해시가 직접적으로 소음피해 영향권에 들어 간다"며 "조종사들도 3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선회 비행을 할 때, 이들 산과 충돌할 위험이 매우 크다고 반대한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그러면서 "'정치적 간섭'과 '관료 폐습'으로 내려진 잘못된 결정을 부울경의 미래와 제대로 된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바로 잡으려는 것"이라며 "부울경의 첨단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급증하는 항공화물을 소화할 수 있고, 24시간 운행가능하며, 대형화물기 이착륙에 위험이 없는 안전한 공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의대 교수 75% 오는 25일 사직서 일괄제출 결정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서울대병원 교수 75%가 오는 25일 사직서를 일괄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8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총회를 개최하고 교수 단체사직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총회를 마치고 브리핑을 진행 중이다. 이날 총회에는 380명의 교수들이 참석했다. 이 중 75%에 해당하는 283명이 비대위 측에 사직서를 개별제출 한 후, 비대위는 이를 취합해 오는 25일 사직서를 일괄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비대위 측에 따르면 투표 문항은 사직서를 '▲일괄 제출할 것인가? ▲개별 제출할 것인가?' 두 문항이었다. 일괄 제출에 동의하지 않은 25%의 거취 결정에 대해선 비대위 측도 모른다고 답변했다. 방재승 비대위원장은 "오는 20일 정부가 의대정원(2000명)을 발표하면 도저히 의정간 대화의 장이 열릴 수 없다"며 "의료 파국은 정부의 잘못이다. 제발 그렇게(발표를) 하지 말기 바란다"고 밝혔다. 방 비대위원장은 "사직서를 제출하더라도 (수리될 때까지)정상적으로 진료를 한다"면서 "다만 교수 개인별로 피로도가 누적돼 있고, 신체적 한계 상황이 있다. 응급환자와 중환자 진료는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교수들의 단체 사직서 수리 금지를 명령할 가능성에 대해선 "칼자루는 정부가 잡고 있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지금의 의료 사태를 만든 정부의 책임이 크다. 단 기간에 사태를 종결시키려면 사직서 제출이라는 극단적인 방법 밖에 없다"고 말했다. calebcao@newspim.com 2024-03-18 18:43
사진
與 위성정당 비례 1번 '장애인 변호사' 최보윤…인요한 8번·김예지 15번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순번 명단이 공개됐다. 비례 1번에는 '장애인 변호사' 최보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이, 2번에는 탈북자 출신 박충권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 책임연구원이 이름을 올렸다. 사격 국가대표 출신 진종오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4번에,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8번에, 15번에는 김예지 의원에 각각 추천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유일준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을 발표하고 있다. 2024.03.18 leehs@newspim.com 유일준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장은 18일 오후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22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35명 추천 명단을 발표했다. 비례 1번에는 최보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이 추천됐다. 유 위원장은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 보호 앞장섰다. 본인도 장애인이고 장애인 업무를 많이 하셨던 분"이라고 소개했다. 비례 2번은 박충권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 책임연구원이 받았다. 3번에는 최수진 항공대 특임교수가, 4번에는 진종오 조직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8번에는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추천됐다. 이 밖에도 ▲5번 강선영 전 육군 항공작전사령관 ▲6번 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7번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9번 김민전 경희대 교수 ▲10번 김위상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의장 등이 10위권 내에 추천됐다. 현역 비례대표인 김예지 의원은 15번에 추천됐다. 유 위원장은 "비례대표는 흔히 한 번만 하는 것으로 인식돼있는데 그것은 각자가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김 의원은 의정활동도 잘 하셨고 우리당 뿐만아니라 전 국회적으로 상당히 감동을 주셨다. 충분히 인정받으신 분이라 그런 차원에서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비례 11번에는 한지아 을지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부교수 ▲12번 유용원 육해공군본부 국가보훈부 정책자문위원 ▲13번 강세원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 ▲14번 김장겸 전 MBC 사장 ▲16번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17번 이시우 전 국무총리비서실 공보실 서기관 ▲18번 박준태 크라운랩스 대표이사 ▲19번 이소희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 ▲20번 남성욱 고려대 교수 등이 뽑혔다. 또 ▲21번 정혜림 전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원 ▲22번 김화진 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23번 이달희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24번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25번 김민정 국회 보좌관 ▲26번 서보성 국민의힘 대구시당 사무처장 ▲27번 김미현 전 영화진흥위원회 연구본부장 ▲28번 이석환 변호사 ▲29번 임보라 전 국민의힘 당무감사실장이다. 아울러 ▲30번 김인현 고려대 교수 ▲31번 최연후 휴먼에이드 공동대표 ▲32번 이승현 중기중앙회 한국영상제작협동조합 이사장 ▲33번 이윤정 전 광명시의원 ▲34번 백종욱 전 국정원 3차장 ▲35번 김소양 청년정책조정위 부위원장 등이 비례대표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oneway@newspim.com 2024-03-18 16: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