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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 '니쥬' 성과가 4분기 실적증가폭 변수...목표가↑" - 현대차증권

기사입력 : 2020년11월25일 08:45

최종수정 : 2020년11월25일 08:45

니쥬, 오는 12월 2일 日 정식 데뷔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현대차증권은 25일 JYP Ent.(이하 JYP엔터)에 대해 소속 여자아이돌 그룹 니쥬(NiziU) 데뷔싱글 성과가 내년 실적 증가폭의 최대 변수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의 4만5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날 니쥬의 'Make You Happy'는 일본레코드협회(RIAJ)에서 발표한 10월 스트리밍 인증에서 플래티넘 인증(1억회)을 획득했다. 발매 4개월 만에 스트리밍 1억회에 도달한 것이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평균상승 속도 면에서 리사, 아이묭 등 일본 탑티어 여자가수보다 빠르고, 요네즈 켄시와 오피셜히게단디즘(Official髭男dism) 등 일본 탑티어 남자가수와 동급"이라며 "케이팝 아티스트와 비교시 블랙핑크, 트와이스보다 빠르고 BTS의 'Dynamite' 보다도 근소하게 앞서는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자료=현대차증권 보고서]

유튜브 조회수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일본 아티스트들의 평균적인 유튜브 조회수 수준을 감안할 때 'Make You Happy'의 조회수(1억7000만뷰)는 로컬 탑티어에 해당한다. 

김현용 연구원은 "최근 5년 내 발매된 최고 조회수 기록곡을 기준으로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2억뷰를 상회한 아티스트는 9팀에 불과하며, 니쥬가 10위에 올랐다"며 "아울러 정식 데뷔앨범 발매 전 홍백가합전에 초청된 점도 일본 내 메인스트림으로 인정받았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12월 2일 발매될 니쥬의 데뷔싱글 'Step and step'의 성과가 내년 JYP엔터 실적 증가폭의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음원 스트리밍 카운트 증가속도와 유튜브 조회수 및 데뷔 전 홍백가합전 초청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초동 30만장 이상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4분기 JYP엔터의 음반판매량은 200만장으로 사상 최대치 경신이 유력하다"며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33억원, 13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두자리수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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