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세계증시, 연이은 백신 호재에 사상최고서 숨고르기

기사입력 : 2020년11월17일 19:54

최종수정 : 2020년11월17일 19:54

[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코로나19(COVID-19) 백신 호재가 이어지면서 지난주부터 상승 랠리를 펼쳐왔던 세계증시가 17일 사상최고치 부근에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전 세계 49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는 11월 들어 11% 오르며 사상최고치 부근에서 호가되고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유럽증시 초반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0.2% 하락했으나, 월간 기준으로는 근 30년 만에 최대 오름폭을 작성 중이다.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전날 198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후 이날 0.2%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날 29년 만에 최고치를 찍은 후 이날 0.4% 올랐다.

다만 중국증시의 블루칩 지수는 잇따른 중국 기업 디폴트에 하락 마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실시한 서베이에서는 투자자들이 '완전한 강세장' 모드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세계 경제성장률과 기업 실적 기대감이 20년 만에 최고 수준인 만큼 팬데믹 피해주로의 자금 전환이 다시 시작돼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주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90%의 감염 예방 효과를 보였다는 최종단계 임상시험 예비 결과가 나온 데 이어, 이번 주 모더나는 94.5%의 효과가 입증됐다고 발표했다.

HSBC의 주식전략 헤드인 헤럴드 벤더린드는 "시장은 터널 끝 빛을 보고 있으며, 2022년에는 전 세계 인구 대부분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위험자산 투자가 살아나며 상품과 신흥시장 자산도 랠리를 펼치고 있다.

국제유가는 11월 들어 16% 올랐다. 전날 3.02% 및 2.43% 뛰었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도 소폭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위험 선호가 강화된 데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아 미달러가 하락하면서 중국 위안화가 미달러 대비 2년 반 만에 최고치 부근까지 올랐다. 백신 호재에 고수익 상품통화인 호주달러도 미달러 대비 1주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