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안송이가 지난해 데뷔 10년 만에 첫 승을 신고한 대회에서 홀인원의 기쁨을 맛봤다.
안송이(30)는 13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인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첫날 7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써냈다.
홀인원의 기쁨과 함께 공동선두를 차지한 안송이. [사진= KLPGA] |
그는 지난해 11월10일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시즌 최종전'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사흘 내리 선두자리를 내주지 않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달성, 데뷔 10년만에 생애 첫승을 신고했다.
당시 우승상금 1억2000만원을 받은 안송이는 이번엔 홀인원 부상으로 6350만원짜리 벤츠 E250 승용차를 받게 됐다.
홀인원의 행운과 함께 안송이는 버디 5개를 곁들여 오후3시30분 현재 김우정을 제치고 단독선두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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