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국전력기술이 기획재정부와 14개 에너지 공공기관과 공동 협업으로 '중소기업 에너지 기술마켓'에 참여한다.
'중소기업 에너지 기술마켓'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지난 4월부터 한전 주관으로 협업체계(T/F)를 구축해 개발한 온라인 통합 플랫폼이다.
28일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열린 '중소기업 에너지 기술마켓' 개통식과 업무협약식.[사진=한국전력기술] 2020.10.28 nulcheon@newspim.com |
공동 참여가 시작되는 28일,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에서는 기획재정부 2차관, 이배수 한국전력기술 사장을 비롯 14개 에너지 공공기관장,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여하는 '중소기업 에너지 기술마켓' 개통식과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번 기술마켓을 통해 중소기업들은 공공기관별 연구개발과제 공모, 기술이전, 홍보, 마케팅사업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관련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혁신.공공성 평가를 거쳐 우수한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중소기업 제품은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수의로 구매할 수 있게 돼 종전의 납품실적 부족으로 공공 조달 시장에 참여하지 못했던 중소기업들이 대거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배수 사장은 "에너지 전문 기술회사의 특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동반성장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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