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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더 CJ컵] 김시우 "주말, 좋은 기회 예감"... 3언더로 첫날부터 '톱10'

기사입력 : 2020년10월16일 09:11

최종수정 : 2020년10월16일 10:18

'더 CJ컵' 1라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시우가 더CJ컵 첫날 상위권에 올랐다.

김시우(25·CJ대한통운)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가스에 위치한 섀도우 크릭 골프장에서 열린 PGA 대회 '더 CJ컵'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로 선두와 4타차 공동9위에 자리했다.

첫날부터 톱10에 자리한 김시우. [사진= Getty Image for THE CJ CUP]

 직전 대회인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서 공동8위를 기록한 김시우는 시즌 첫 톱10에 진입한 후 좋은 성적을 계속 내고 있다.

단독선두는 7언더파 65타를 써낸 티렐 해튼(영국)이 기록했다.

티렐 해튼은 "첫 5개 홀에서 스코어가 5 언더였죠.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았다. 12번 홀에서 87야드에서 성공시킨 것은 보너스였다. 시작이 정말 좋았다. 경기 초반부터 모멘텀이 생겨서 좋았다. 피곤한 상태에서 초반부터 경기가 안 풀렸으면 오늘 같은 스코어를 기록 못 했을 것이다. 오늘 성적은 매우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이날 김시우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과 함께 10번홀에서 시작, 전반에만 버디 3개(파4 12번홀, 파5 16번홀, 18번홀)를 했다. 이후 7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9번홀(파4) 보기와 맞바꿨다.

PGA투어와의 공식인터뷰에서 김시우는 "오늘 전체적으로 다 좋았던 것 같다. 마지막 홀에 아쉽게 끝나면서 조금 아쉬웠지만 전반적으로 다 좋았기 때문에 내일도 오늘같이 플레이 한다면 주말에 좋은 기회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후반 9홀은 연습 라운딩을 안 해봤는데, 경기 시작을 후반 9홀로 시작해서 코스 적응하는데 시간이 조금 필요했다. 그래도 처음 치는 것 치고는 3언더로 잘 끝난 것 같다. 코스가 전체적으로 상태나 그린이 너무 좋기 때문에 경기 하기는 좋았다"고 설명했다.

김시우는 "코스 공략할 때도 무리하게 하지 않겠다고 마음 먹었다. 그게 조금 더 잘 작용을 한 것 같다. 내일이나 주말에도 똑같이 플레이 하면 좋은 기회가 있을 것 같다"며 선전을 기대했다.

안병훈은 1오버파로 공동37위, 김한별은 공동46위(2오버파), 18세 김주형은 3오버파로 이태희와 함께 공동55위(3오버파)를 기록했다.

이태희는 "페어웨이 플레이가 조금 아쉬웠던 점이 제일 아쉽다. 티샷은 괜찮아서 만족한다.
PGA투어 대회를 미국에서 하는 게 두 번째인데 코스 컨디션이나 대회 환경 이런 것들은 역시 메이저리그 같은 느낌은 받았다. 그런 점은 색다르다. 경험이 좀 있어서 긴장은 안 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재경은 김성현과 함께 공동65위(5오버파), 이경훈은 공동72위(6오버파), 임성재는 공동72위(6오버파), 함정우는 77위(7오버파)에 머물렀다.

이재경은 "코스가 엄청 어렵진 않다. 내가 실수를 했을 때 너무 어려운 쪽으로 실수를 해서 오늘 너무 힘들게 경기를 했다. 잔 실수만 줄이면 충분히 언더파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함정우는 "대니 리랑도 얘기했는데 섀도우 크릭 코스가 제주도 나인브릿지랑 비슷한 것 같다. 잔디랑 코스 상태가 정말 좋다. 경기적인 면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오늘 잘 못 친 건 내가 못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대회에 참가한 18세 김주형의 플레이 모습. [사진= Getty Image for THE CJ CUP]

[동영상= PGA]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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