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바둑] KB바둑리그 선발식... 셀트리온 신진서 '보호'·합천군 박정환 '선발'

기사입력 : 2020년10월15일 18:00

최종수정 : 2020년10월15일 22:21

2020~2021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20~2021 KB국민은행 바둑리그 1차 선수선발식이 15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선수선발식에는 지난 시즌 우승팀 한국물가정보(한국물가정보/한종진 감독)을 비롯해 셀트리온(셀트리온팀/백대현 감독), GS칼텍스(Kixx/김영환 감독), 포스코케미칼(포스코케미칼/이상훈 감독), KGC인삼공사(정관장천녹/최명훈 감독), 합천군(수려한합천/고근태 감독), 의정부시(바둑메카의정부/김영삼 감독), 컴투스타이젬(컴투스타이젬/안형준 감독) 등 8개팀 감독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바둑리그 선수 선발식 전경. [사진= 한국기원]

셀트리온은 랭킹 1위 신진서 9단을 보호지명해 2년 연속 함께하게 됐고, 드래프트 순번 1번을 뽑은 수려한합천은 드래프트 '최대어' 랭킹 2위 박정환 9단과 새 시즌을 보낸다.

'디펜딩챔피언' 한국물가정보는 1~5지명 전원을 보호하며 우승의 주역들과 대회 2연패에 도전하며 포스코케미칼은 1~4지명 선수를 보호했다. 기존 6개 팀 중 Kixx, 정관장천녹, 수려한합천은 보호지명을 포기했다.

선수 선발은 박정환 9단을 시작으로 정관장천녹이 랭킹 5위 이동훈 9단을 호명했고, 바둑메카의정부가 김지석 9단, Kixx가 안성준 8단, 컴투스타이젬이 이영구 9단을 1지명으로 선발했다.

이밖에 랭킹 95위 문민종 3단이 바둑메카의정부 3지명으로 발탁돼 눈길을 끌었다. 바둑메카 의정부 김영삼 감독은 "박진솔 9단도 처음 바둑리거로 선발될 당시 랭킹이 높지 않았지만 지금은 15위까지 랭킹을 끌어올렸다. 문민종 3단이 박진솔 9단보다 더 잘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1차 선수 선발식을 마친 KB바둑리그는 19일부터 열리는 선수 선발전을 통해 KB바둑리그 4ㆍ5지명 13명과 퓨처스리그 1~3지명 24명을 선발한다. 이어 내달 6일 열리는 2차 선수 선발식을 통해 팀 구성을 마칠 예정이다.

2020-2021 KB국민은행 바둑리그 개막전은 11월 26일 셀트리온과 포스코케미칼의 대결로 열린다. 이어 27일에는 바둑메카의정부 vs 정관장천녹, 28일엔 수려한합천 vs Kixx, 29일에는 컴투스타이젬 vs 한국물가정보가 맞붙는다.

8개 팀 더블리그(14라운드)로 열리는 정규리그는 총 56경기, 280대국으로 펼쳐지며 최종라운드는 8개팀 통합라운드로 열릴 예정이다.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이 스텝래더 방식으로 최종 우승컵을 가릴 포스트시즌은 준플레이오프(최대 2경기), 플레이오프(최대 3경기), 챔피언 결정전(최대 3경기) 순으로 내년 3월 진행된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