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훈 신임 대표, 인수 업무 실무 총괄..."성공적 시장 안착 위해 노력"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빙그레는 해태아이스크림 인수를 완료했다고 5일 공시했다.
빙그레는 지난 3월 해태제과식품과 해태아이스크림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 승인을 신청했다.
박창훈 해태아이스크림 신임 대표이사. [사진=빙그레] 2020.10.05 hj0308@newspim.com |
공정위 심사결과 지난 달 29일 빙그레의 해태아이스크림 인수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 빙그레는 이날 해태아이스크림 지분인수를 위한 잔금 지급을 마무리하고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다. 최종인수금액은 1325억원이다.
빙그레는 해태아이스크림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박창훈 빙그레 경영기획담당 전무를 선임했다.
박 신임대표는 1986년 빙그레에 입사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빙그레 재경부 상무를 거쳐 지난해부터 빙그레 경영기획담당 전무를 맡아왔다. 박 대표는 이번 해태아이스크림 인수 업무의 실무 총괄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진다.
박 대표는 "당장은 해태아이스크림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제품력 및 마케팅 활동 강화 등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하고 "조직구성, 구체적인 운영방안은 점진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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