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양주시는 남면 일반산업단지와 구암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반산업단지~구암산업단지 도시계획도로.[사진=양주시] 2020.09.29 lkh@newspim.com |
올해 9월 준공한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는 지난 2018년 11월에 착공해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총연장 560m, 도로폭 20m(4차로)로 조성했다.
시는 기존의 협소한 마을안길을 확장하고 인도를 확보해 안전한 보행공간을 조성하는 등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교통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도로 이용자의 교통 편익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단지 내 입주한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기업환경 개선과 연계도로 확보에 따른 지역 간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계획도로의 개통으로 산업단지 간 접근성이 향상돼 산업 집적 효과를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계획도로를 적극 추진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이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지난 21일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에서 백석읍 홍죽리까지 6.3㎞ 구간을 왕복 2차로로 개량하는 '국지도 39호선(장흥~광적) 도로건설사업'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개최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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