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직업계고 지원 및 취업 활성화 방안' 후속조치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부는 백신 소프트웨어(SW) 알약 개발 없체로 알려진 이스트소프트와 고졸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정부부처 합동으로 고졸채용 활성화를 위한 '2020 직업계고 지원 및 취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업무협력은 산업계와 후속 조치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wideopenpen@gmail.com |
우선 교육부는 이스트소프트가 세액공제, 은행 금리우대, 공공입찰 가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선도기업으로 지정하고, 협력해 정보통신(IT) 분야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스트소프트는 SW, 인공지능(AI), 화상수업 등 관련 콘텐츠와 전문가 정보를 시도교육청과 직업계고에 제공하기로 했다. 직업계고 학생들의 직무역량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한편 이날 이스트소프트는 직업계고 졸업예정자 채용을 위한 비대면 사전면접도 실시했다. 최종합격 여부를 결정하는 임원면접은 22일부터 오는 25일에 실시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이날 일일 명예 면접관으로 참석했다.
유 부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IT업계와 협력해 비대면 면접을 통한 고졸채용이 앞으로도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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