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팬데믹 현황] 확진 2630만명대..."의료진 최소 7000명 사망"(4일 13시28분)

기사입력 : 2020년09월04일 16:03

최종수정 : 2020년09월04일 16:03

앰네스티 "멕시코·미국 의료진 1000명 이상 사망"
"추적 앱, 소수만 써도 감염 크게 줄일 수 있어"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 수가 2630만명을 넘겼다.

화이자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이 개발 중인 백신 최종 임상 결과가 조만간 나올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최우선 접종 대상자인 의료진의 감염과 사망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4일 오후 1시28분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하루 전보다 27만3446명 늘어난 2630만4856명을 기록했다. 총사망자 수는 7054명 증가한 86만8733명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615만16명 ▲브라질 404만1638명 ▲인도 393만6747명 ▲러시아 100만6923명 ▲페루 65만7129명 ▲콜롬비아 64만1574명 ▲남아프리카공화국 63만3015명 ▲멕시코 61만6894명 ▲스페인 48만8513명 ▲아르헨티나 45만1198명 등이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2020.09.04 bernard0202@newspim.com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18만6790명 ▲브라질 12만4614명 ▲인도 6만8472명 ▲멕시코 6만6329명 ▲영국 4만1616명 ▲이탈리아 3만5507명 ▲프랑스 3만712명 ▲스페인 2만9234명 ▲페루 2만9068명 ▲이란 2만1926명 등으로 조사됐다.

◆ "전 세계 의료진 최소 7000명 사망"

국제 앰네스티는 전 세계 의료 종사자 최소 700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했다고 3일 밝혔다. 멕시코에서만 의료진 13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이 밖에 의료진 사망자가 많이 나온 국가는 미국(1077명), 영국(649명), 브라질(634명), 러시아(631명), 인도(573명) 등이다.

[휴스턴 로이터=뉴스핌] 박우진 기자 = 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한 의료진이 긴 시간동안 코로나19 진단검사 후 책상에서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0.07.07 krawjp@newspim.com

국제 앰네스티는 많은 국가에서 사망자가 공식적으로 등록되지 않았을 수 있어 이런 수치마저도 과소집계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국제 앰네스티의 스티브 콕번 경제·사회정의 대표는 "전염병이 대유행한 지 수개월이 지난 지금도 멕시코, 브라질, 미국 등지에서 의료 종사자들이 끔찍한 속도로 목숨을 잃고 있다"며,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인도에서의 급격한 확산세는 (관련) 모든 국가가 (의료 종사자들을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 "접촉추적 앱 소수만 써도 감염 크게 줄어"

접촉 추적 애플리케이션(앱)을 소수만 이용해도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구글과 옥스퍼드대학이 3일 발표한 관련 연구 결과에 따르면 충분한 접촉추적 인력이 확보돼 있으면 앱 이용이 전체 인구의 15%에 그쳐도 감염률과 사망률을 각각 15%, 11%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접촉추적 인력 조건 없이 이용률이 15%만 돼도 감염률과 사망률을 8%, 6%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화이자 "백신 성공 여부, 10월 말 나온다"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는 3일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성공 여부를 오는 10월까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는 국제의약품제조협회연합(FPMA)이 주최한 기자회견에서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개발하고 있는 백신 후보물질의 안전성 및 효능 여부를 10월 말까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이미 수십만회 분량의 백신을 제조해 둔 상태다. 불라 CEO는 2만3000명이 관련 임상시험에 등록됐다며, 성공이 확인되면 즉시 사용 승인을 신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로이터는 화이자가 이르면 10월 말 백신을 배포할 준비가 됐다고 밝힌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런 해석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10월 하순~11월 초순 고위험군 백신 우선 공급 계획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가장 먼저 백신을 접종하게 되는 고위험군에는 의료진이 포함된다.

백신 시험 이미지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