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국내 택스리펀드 기업인 글로벌텍스프리(GTF)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는 언론보도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2분 현재 글로벌텍스프리는 전 거래일 보다 2.60%(75원) 상승한 2955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7%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로고=글로벌텍스프리] |
이날 국내 한 언론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뤄진 시 주석의 방한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의 방한은 이르면 오는 9월 늦으면 11월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진 양제츠(楊潔篪)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이 시 주석의 연내 방한 일정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글로벌텍스프리는 텍스리펀드 국내 1위(시장점유율 약 65%) 기업이다. 텍스리펀드 사업은 사후면세점(출국장 또는 도심에 위치한 환급장에서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는 소매 면세점)을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의 세금 환급 신청을 대행 해주고, 대행수수료를 수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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