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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콘솔'로 변신가능할까..."속도개선으로 가능성↑"

기사입력 : 2020년07월25일 06:05

최종수정 : 2020년07월25일 06:05

'갤럭시노트20' '엑스박스 게임패스' 도입 발표
90개 이상 게임 대상...게임 라인업 8월 예상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삼성전자가 새롭게 공개할 '갤럭시노트20울트라'에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도입한다고 밝혀 관심이 쏠린다. 모바일 게임과는 다른 콘솔 게임의 재미를 스마트폰에서 제대로 구현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8월 '갤럭시노트20울트라'에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 범위를 확장한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최초로 MS 엑스박스 게임 패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프로젝트 엑스(X) 클라우드'에 접속해 90개 이상의 게임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프로젝트 엑스 클라우드' 홈페이지 캡처]

콘솔 게임 이용자들은 반기는 분위기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 언팩 티저 영상에 따르면, 게임 컨트롤러를 떠올릴 수 있는 장면이 포함돼 있다. 스마트폰 화면이 콘솔 모니터로 사용되고 별도의 컨트롤러를 활용해 게임을 즐기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국내 콘솔 게임 시장은 지난 2017년, 2018년 연속으로 40%가 넘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최근 국내 게임사들도 콘솔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스마트폰의 콘솔화 시도는 또 다른 원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엑스 클라우드에 추가된 국내 게임이라도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 게임사 관계자는 "목록에 추가된 게임이라도 스마트폰에서 잘 구동되는지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하반기엔 넥슨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의 1인칭 슈팅(FPS) 게임 '크로스파이어X'가 MS 엑스박스 신작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다.

게임사 관계자들은 스마트폰의 콘솔 게임 구동에 대해선 긍정적이다.

한 게임사 관계자는 "과거에는 속도 제한으로 클라우드 게임이 스마트폰에서 제대로 구현된 적이 없다. 초 단위로 반응하는 게임 시스템이 밀려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다"면서 "하지만 최근 클라우드 게임은 속도 개선으로 FPS 장르도 무난히 구현된다는 평이 있다. MS의 국내 데이터 센터 확보에 따른 속도 개선도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MS의 게임 분야 협업은 오는 8월 5일로 예정된 갤럭시 언팩에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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