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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정수장 51곳 현장점검…3곳 수중생물 발견

기사입력 : 2020년07월21일 13:33

최종수정 : 2020년07월21일 13:33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인천 일부지역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도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지역내 정수장 51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청] 2018.11.8.news2349@newspim.com

유충이 발견된 인천 공촌정수장과 유사한 공정(입상활성탄 공정)을 운영하고 있는 도내 정수장 12곳은 경남 도(道)와 낙동강유역환경청, 낙동강유역수도센터 및 시·군과 합동으로 점검했으며 나머지 39곳 정수장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에서 자체 점검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입상활성탄(GAC) 공정 주변 및 건물 내부 전반적 청결상태(주변청소, 물 웅덩이 제거, 날벌레 등 상습 발생지 소독, 활성탄층에 유충 서식여부, 벽체 알 부착여부 등), 여재 적정관리 및 입상활성탄(GAC) 시설물내 유입방지시설 적정 여부 등이다.

현장점검 결과 깔따구 유충이 집단 서식하는 배수지 및 정수장은 발견하지 못했다. 여과 과정에서 수중생물 3~7마리가 각각 발견된 3개 정수장(김해 삼계, 양산 범어, 의령 화정)에서는 수중생물 제거 및 여과지 역세척 등의 조치를 취했다.

여과 과정을 거친 배수지 등 수돗물 공급과정에서는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활성탄여과지 표층에서 수생생물이 각각 3마리가 발견된 김해 삼계정수장과 양산 범어정수장은 해당 활성탄여과지 운영을 즉시 중지하고 활성탄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전염소, 전.후 오존 주입을 증가시키고 방충망 교체 등 안전장치를 강화했다.

모래여과에서 수생생물 7마리가 발견된 의령 화정정수장은 해당 여과지 청소를 완료하고 거름망 추가 설치 등의 시설 정비를 강화했다.

노영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여과 과정을 거친 배수지 등 수돗물 공급과정에서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유충 발견 등 민원 발생 사례가 없다"며 "정수장 청결상태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도내 모든 정수장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로 깨끗하고 맑은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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