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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완치'된 잭 니클라우스, 'PGA 메모리얼 챔프' 욘람과 '주먹 악수'

기사입력 : 2020년07월20일 09:16

최종수정 : 2020년07월20일 09:39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코로나에 걸렸다가 완치된 '골프 전설' 잭 니클라우스가 PGA 대회인 메모리얼  '새 챔프' 욘람과 주먹악수를 했다.

잭 니클라우스(80·미국)는 20일(한국시간)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아내 바버라와 함께 지난 3월에 코로나19에 감염됐었다. 지난 3월13일부터 4월20일까지 플로리다에 있는 집에서 한달간 자가 격리했다"며 부부가 함께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사실을 밝혔다.

우승후 잭 니클라우스와 함께 자리한 욘람.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0 메모리얼 대회 우승자 스페인의 욘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지난 2011년 메모리얼 대회 우승자 스티브 스트리커와 악수를 하는 잭 니클라우스. 니클라우스는 이번엔 코로나 탓에 2차례의 주먹악수로 대신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니클라우스는 "바바라와 나는 80세다. 병에 취약한 위험한 나이지만 운이 좋았다. 바바라는 무증상이었고, 인후통과 기침이 있었다. 하지만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니클라우스는 코로나 검사를 4번, 바바라는 3차례 실시했다.

메모리얼 토너먼트을 만든 니클라우스는 '코로나 완치' 발언후 전통대로 우승자와 악수를 했다. PGA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최다승(18승)을 포함해 통산 73승을 써낸 그는 1975년 메모리얼토너먼트를 창설했다.

니클라우스는 우승자가 나온 18번홀 그린 옆에서 새 침피언과 악수 대신 주먹 악수를 했다. 2020년 우승자 욘람과 함께였다. 욘람(26·스페인)은 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930만달러)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써내 우승했다.

니클라우스는 욘람에게 "앞으로 더 좋은 일이 생기길 바란다"는 덕담을 하며 2차례의 주먹 인사를 했다.

잭 니클라우스는 코로나에서 회복 된 이후, 의료인들에게 개인 보호 장비를 제공하기위한 자선 캠페인을 시작해 25만달러(약 3억원) 이상을 모금했다.

[동영상= PGA]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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