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공정혁신 R&D'사업 공고...노동집약적 기업 유턴 추진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국내로 생산시설을 이전하는 유턴기업이 생산공정 스마트화를 추진하면 최대 9억원까지 지원한다.
14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공고를 통해 최대 9억원까지 지원하는 첨단제조로봇·스마트공장 등 국내 유턴기업의 공정 스마트화 희망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내달 15일까지 신청받는 이번 사업공고는 '2020년도 제3차 추가경정예산' 100억원 확보에 따른 후속조치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로 생산시설을 옮긴느 유턴기업이 생산공정 스마트화를 추진할 경우 최대 9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로고=중소벤처기업부] 2020.07.14 pya8401@newspim.com |
중기부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업의 스마트화를 통해 기업의 유턴을 활성화하는 '스마트 리쇼어링' 정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번에 '로봇활용 제조혁신지원' 사업에 유턴기업의 전용트랙을 신설하고 지원금도 3억원에서 5억원으로 늘렸다. 또한 고도화된 스마트공장(중간2 또는 Lv4 이상) 구축 지원금도 1어5000만원에서 4억원으로 높였다. 특히 유턴기업이 고도화된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우선 지원키로했다.
이와 함께 중기부는 저렴한 인건비를 찾아 해외로 떠난 국내기업들의 유턴을 독려하기 위해 '공정혁신 R&D' 사업 성과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공정혁신 R&D' 사업은 노동집약적 공정을 자동화 공정으로 전환하는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9월 공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산·학·연 전문가가 모여 기술성·경제성·파급효과 등이 높은 3대 분야(자동차․전기전자․뿌리 등) 기술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9월15일까지 스마트공장사업관리시스템(www.smart-factory.kr)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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