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폭증에 따른 결정…"생산량 2배 이상 끌어올릴 것"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풀무원식품은 생산라인을 확장해 올 하반기부터 냉동피자 생산량을 50% 증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생산량 증대는 프리미엄 냉동피자 수요 급증에 따른 결정이다. 지난해 '노엣지 꽉찬토핑 피자' 등 프리미엄 피자 5종을 출시하며 국내 냉동피자 시장에 진출한 풀무원은 올 1분기 국내 냉동피자 시장점유율 2위에 오르는 등 기대 이상의 실적을 냈다.
[사진=풀무원식품] 2020.07.13 jjy333jjy@newspim.com |
그간 풀무원은 생산 라인을 최대로 가동해왔으나 폭증하는 수요를 맞추지 못했다. 이에 이번 라인 확장을 시작으로 지속해서 케파(생산능력)를 늘려 생산량을 현재 2배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풀무원식품 FRM 사업부 제갈지윤 PM은 "그동안 물량이 없어서 더 팔지 못했는데 케파를 늘린 만큼 판매량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추이라면 하반기에는 냉동피자 시장 1위 등극도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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