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가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6월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조80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월 매출액(1조863억원)보단 0.6% 감소했다.
[사진=이마트] 2020.06.06 nrd8120@newspim.com |
총 매출액(취급고)은 전년 동기보다 0.2% 소폭 오른 1조187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한 금액이며 총 매출액은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규모를 말한다.
올해 6월 공휴일은 전년 동기보다 3일이 적다. 지난달까지 누계 총매출액은 7조3385억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 신장했다.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트레이더스와 전문점 성장세가 눈에 띈다. 트레이더스와 전문점은 각각 매출액 2188억원, 97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10.2% 늘었다.
다만 할인점과 기타부문 매출액은 같은 기간 2.9%, 20.7% 줄어들며 각각 8561억원, 147억원을 기록했다.
6월 누계 오프라인 기존점포 매출 신장률은 –0.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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