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예술인복지팀을 신설하고 예술인 실태조사를 착수하는 등 예술인 복지 실현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그간 산발적으로 진행해왔던 예술인 지원사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예술인복지팀을 신설했다.
전주시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07.07 lbs0964@newspim.com |
예술인복지팀의 경우 예술인 고용보험과 예술인 지원정책, 분야별 추진과제, 이행전략을 수립하는 등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총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전주지역 예술인들의 지위와 권리를 보호하고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한 시책을 마련하는 데 지표가 되어줄 예술인 실태조사를 이달 내로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은 예술인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정부 3차 추경에 맞춰 '예술인 참여 전주형 뉴딜 일자리사업'도 전개한다.
19~34세의 청년예술인들이 활발하고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창작활동금과 함께 장르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워크숍과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는 청년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인 '전주 청년예술시.(점)'을 전개하고, △비대면 콘텐츠 제작 지원 △전주티켓박스 운영 등도 추진한다.
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문화예술계를 돕기 위해 지역의 문화예술인 100명이 참여하는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문화예술인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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