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도는 도내 농촌마을에 소규모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농촌공감여행'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농촌공감여행'은 도시민들이 농촌여행을 통해 농촌의 가치를 깨닫고, 농촌마을에 지속적으로 방문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농촌여행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 중 우수마을로 인증한 50개소 마을에 방문할 경우 숙박·식사·체험 비용을 최대 5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부안 청호수마을 농촌체험 모습[사진=전북도청] 2020.07.07 lbs0964@newspim.com |
전북도 농촌공감여행에 참여를 원하는 4인 이상 가족, 동호회, 학교, 기업 등 단체는 전라북도농어촌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농촌공감여행 참여 후 인증샷이나 후기를 개인 SNS와 전라북도 농어촌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전북 농촌공감여행은 활발한 도농교류를 통해 농촌과 도시가 상호보완적 관계로 전환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도농융합상생문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다양한 방식의 팸투어를 통해 도시민이 원하는 농촌관광의 방향을 설정하고,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농촌공간을 휴식과 치유와 회복의 공간으로 이미지를 변화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