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박상연 기자 = 증평군 독서왕김득신문학관이 오는 7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글로 그린 그림, 문화도(文畵圖)'를 주제로 제3회 기획전시전을 연다.
3일 김득신 문학관에 따르면 김포 보름산미술관과 연계해 지난해 홍콩 Design for Asia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멀티콘텐츠 디자이너 이용일 작가의 액자, 디지털 병풍 등 20여 점의 작품을 내건다.
김득신 문학관 문화도[사진=증평군] 2020.07.03 syp2035@newspim.com |
이용일 작가의 문화도(文畵圖)는 미적가치를 위해 글자를 이용한 모든 디자인을 뜻하는 타이포그래피(typography)의 일종으로 한글과 한문의 서체를 기발한 아이디어로 이미지화 했다.
이미지를 활용한 디자인 문구와 소품을 전시하여 전통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를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넘나드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월요일을 제외한 나머지 요일 중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사이 문학관 3층 기획전시실에 방문하면 관람할 수 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