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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中 씨트립과 한국 여행상품 라이브 커머스

기사입력 : 2020년06월30일 16:50

최종수정 : 2020년06월30일 16:50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중국 및 아시아 최대 여행기업 트립닷컴그룹의 중국 브랜드 씨트립과 공동으로 7월 1일 '슈퍼보스 라이브쇼(Super BOSS Live Show)'를 열고 한국 관광상품 판촉에 나선다.

씨트립 슈퍼보스 라이브쇼는 인플루언서나 연예인이 등장해 상품을 판매하는 일반 라이브 커머스와 달리 트립닷컴의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인 량젠쟝 회장이 직접 출연한다. 해당 여행지를 소개하면서 호텔 숙박권과 관광상품의 할인 판매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중국 기업들이 주력하는 라이브 커머스는 최근 코로나19 사태 이후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씨트립의 슈퍼보스 라이브쇼는 지난 3월 23일 첫 방송 이래 현재까지 중국에서 총 15차례 방송되는 동안 폭발적인 매출 기록을 거뒀다. 매주 수요일 저녁 중국 국내 관광지를 대상으로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는 회당 평균 거래액 4000만 위안(약 68억원), 총 누계판매 금액 6억 위안(약 102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한국 특집 슈퍼보스 라이브쇼는 해외 목적지로서는 최초로 진행된다.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관리와 안전함을 증명하는 한편, 일상적 교류가 회복되는 대로 한국이 인기 관광목적지가 될 것이라는 중국 여행업계의 기대를 반증한다. 비록 한중간 여행은 예전처럼 자유로운 상황이 아니지만, 사전판매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보스 라이브쇼 한국특집은 7월 1일 중국 현지시간 오후 8시부터 약 40분간 진행된다. 인터콘티넨탈, 쉐라톤, 신라호텔 등 국내 유명호텔과 에버랜드, 남이섬, 스키장 등 60여개 여행상품이 중국 메신저 위챗과 씨트립을 통해 라이브로 판매된다.

이번 라이브쇼에서는 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는 상황임을 감안, 정상적 이동이 가능한 시점에 소비자가 한국의 호텔과 관광지를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판매한다. 이용기한은 6~9개월로, 이 안에 사용하지 못할 경우 전액 환불 처리한다.

공사 진종화 중국팀장은 "한국 특집 라이브쇼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초로 추진되는 방한상품 판촉마케팅인 동시에 중국 최대 OTA와 협력사업이라는 점에서 한중 관광교류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상징성이 있다"며 "일상생활과 양국 교류가 정상화되는 시점을 전후해 언택트, 디지털을 화두로 다각적인 프로모션을 기획, 코로나19 이후 방한관광 활성화의 전환점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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