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오전] 코스피, 1%대 오른 2120선...개인·기관 '매도' vs 외국인 '매수'

기사입력 : 2020년06월30일 10:23

최종수정 : 2020년06월30일 10:33

"경제회복 기대감 반영"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전날 2% 가까이 하락했던 코스피가 30일 1% 이상 반등해 212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전장보다 29.35포인트(1.40%) 오른 2122.83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9.85포인트(1.34%) 오른 744.54로 개장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66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6억원, 39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리스크 회피 심리가 한풀 꺾이면서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30일 오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30.90p(1.48%) 오른 2,124.38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0.06.30 leehs@newspim.com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41%) 전기전자(2.43%) 건설업(1.63%) 화학(1.56%)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1.34%(9.85포인트) 오른 744.54로 출발해 상승권에서 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4.40포인트(0.66%) 오른 739.0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72억원, 기관이 32억원 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은 46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이날 지수 상승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경제회복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6일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5255명을 기록했다. 플로리다에서는 전날 5409명의 확진자가 보고됐고 확진율은 27일 12.21%에서 13.67%로 뛰어올랐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재 1000만명을 넘겼고 사망자도 50만명을 넘어선 상태다.

그럼에도 지난달 미국의 주택판매지수는 전월보다 44.3% 급등한 99.6을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2001년 1월 지수 산출을 시작한 뒤 월간 최대 상승률이다. 당초 시장 전망치는 15% 수준에 불과했다.

미국 고용률도 지난달 52.8%를 기록, 지난 1월 61.2%에서 큰 폭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나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를 반영하듯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 종합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시 마감 후 미국 상무부가 수출면허 예외조항 등 홍콩에 대한 특별지위 혜택 중단을 발표했지만 시장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다. 미국 선물시장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시간으로 29일 "미국은 이날부터 홍콩에 대한 방산 물자 수출을 중단했다"며 "앞으로 홍콩으로의 이중용도(dual-use) 기술 제품 수출도 종료하는 조처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중용도 기술은 민간 및 군사적 용도를 모두 지닌 기술을 뜻한다.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 공산당이 홍콩의 자유를 박탈하기로 한 만큼, 트럼프 행정부는 그 영토(홍콩)에 대한 정책을 재평가할 수밖에 없었다"는 이유도 덧붙였다.

imb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