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반도클럽' 초청 간담회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25일 11시50분 서울시청에서 '한반도클럽'에 가입한 19개국 남북겸임대사를 초청해 최근 급변하는 남북관계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현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한반도클럽은 서울에 주재하며 평양 주재 공관장을 겸임하는 20개국 대사들의 모임이다. 이날 임기를 마치고 본국으로 귀환한 오스트리아 대사를 제외한 19개국 대사가 참석한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경비노동자 노동인권 보호 및 권리구제 종합대책' 기자설명회를 하고 있다. 2020.06.24 dlsgur9757@newspim.com |
6.25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서울과 평양을 오가며 한반도에 대한 이해가 높은 남북겸임대사들과 함께 최근 급격하게 악화된 남북관계를 진단하고 향후 남북교류협력 등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초청 간담회를 마련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2032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공동유치에 대한 국제적인 공감과 지지, 교류협력사업 정상 추진에도 한반도클럽 대사들이 메신저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오찬 간담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간담회에 참석하는 모든 대사는 입장 전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을 하고 현장에선 좌석 간 거리두기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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