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폭염대책 상황실' 24시간 운영

기사입력 : 2020년06월22일 08:42

최종수정 : 2020년06월22일 16:50

9월 30일까지 순회 구급대, 안전지원 콜센터 등 가동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4달간 폭염대비 긴급구조․구급대응 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올 여름철 폭염 대응활동은 현장대원에 대한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2m이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정부 방역지침 준수 하에 진행된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0.06.22 peterbreak22@newspim.com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울지역 폭염특보 발효일수는 2018년이 43일로 가장 많았으며 2017년 33일, 2019년 32일 등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소방재난본부 및 시내 각 소방서에서는 '폭염대책 119구조, 구급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폭염대책 상황실에서는 폭염관련 정보를 민․관에게 공유하고 주요 폭염상황을 전파하는 등의 폭염대응 전반적인 현황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장밀착형 폭염대비 '119순회 구급대'도 운영된다. 구급차 173대(이륜차 22대 포함)가 출동 임무 종료 후 돌아오는 길에 노숙인 밀집지역, 쪽방지역 등 취약계층 주거지역에 대해 순찰을 실시하고 현장에서 온열 질환자 발견 즉시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한다.

폭염에 취약한 독거 중증장애인을 위한 '119안전지원 콜센터'도 운영된다. 폭염경보 이상의 특보가 발령되면 각 소방서별로 관리하고 있는 독거중증 장애인 753명에 대해 전화상으로 안전여부를 확인하고 도움을 요청하면 즉시 현장 방문하여 혈압 등 기초건강 체크를 해준다.

아울러 폭염경보가 발효되면 취약계층 주거지역인 쪽방촌(12개 지역)에 '119안전캠프'를 운영하고 각 소방서별로 '폭염119휴게실'도 확대한다.

119안전캠프 현장에는 간이응급의료소가 설치되고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쪽방촌 주변도로에 대한 살수조치를 병행한다. 현장에서는 이온음료 등 냉음용수가 제공되고 혈압․혈당 체크 등의 응급서비스를 제공한다. 폭염 119휴게실은 117개 안전센터에서 운영된다.

소방재난본부는 온열 응급환자의 긴급이송을 위해 구급대 151대, 오토바이 구급대 22대도 24시간 비상출동 대기하고 폭염 구급대 공백에 대비해 펌뷸런스(펌프차+엠뷸런스)를 예비 출동대로 편성 운영한다.

또한 전력사용량 급증에 따른 정전 시 승강기 갇힘 사고 등 긴급대응을 위해 발전차 4대(소방 2, 한전 2대)도 비상 대기한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올여름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폭염까지 더해질 경우를 대비해 피해예방 조치 등 시민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