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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서 '거장들의 소품전' 연다

기사입력 : 2020년06월19일 09:28

최종수정 : 2020년06월19일 09:28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케이옥션은 20일부터 7월 29일까지 총 3회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를 통해 '거장들의 소품전'을 개최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월간중앙 1975년 5월호 목차화 [사진=케이옥션] 2020.06.19 89hklee@newspim.com

작가 54명의 소품(규모가 작은 예술 작품) 180여점이 오르는 이번 경매는 약 7600만원 규모다. 출품작은 1974년부터 1991년까지 '월간중앙' '문예중앙' '계간미술'에 표지화 및 목차화로 사용된 것들로 지금까지 한국 화단을 이어온 주요 작가이자 당대에서 활발히 활동한 유영국, 이대원, 박서보, 윤중식, 박노숙, 이숙자, 김형근, 김구림, 임진숙, 서세옥, 최영림, 문학진의 작품이다.

케이옥션 관계자는 "경매 출품작은 대다수 소품이나 당시 작가들이 주로 작품에서 다룬 소재로 제작된 것"이라며 "소품을 통해 다양한 시도를 하며 변화해간 양식을 비교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프리미엄 온라인경매 일정 [표=케이옥션] 2020.06.19 89hklee@newspim.com

오는 30일 마감하는 프리미엄 온라인경매 출품작 중 '문예중앙' 1980년 춘계호 표지를 장식한 이대원의 '농원'이 주목된다. '농원'은 작가의 대표적인 소재로 1980년대 특유의 차분한 색감과 밀도 높은 점묘법이 돋보이는 수작이다. 월간중앙 1975년 2월호 목차와 1975년 10월호 표지를 장식한 유영국의 작품 또한 작가의 대표적인 소재인 '산'을 흥미로운 형태로 그려 넣었다.

월간중앙 1975년 5월 호 표지에 실린 박서보의 작품 '이집트에서'는 종이에 색연필로 그린 작품으로 이미 초기 묘법 시대로 들어선 박서보의 아기자기하고 색다른 면모를 확인하는 작품이라 눈길을 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김용기, 얼굴 캔버스에 유채, 45.5×53cm (10호), 1975 30만원 시작 [사진=케이옥션] 2020.06.19 89hklee@newspim.com

7월 14일 마감하는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 출품작에는 '월간중앙' 1977년 8월 표지, '월간중앙' 1977년 9월호 목차, 1978년 '문예중앙' 추계호 목차, '월간중앙' 1989년 6월호 표지 그리고 '월간중앙' 1989년 7월호 표지를 장식한 이두식의 작품을 통해 작품의 시대별 변화상을 담는다. 이두식은 1980년대 중반 이후 작고할 때까지 축제시리즈를 일관했는데, 1977년과 1978년 작품은 그가 추상회화로 이행하기 전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월간미술'의 전신인 '계간미술'의 창간호 표지를 장식한 김용기(1926~2020)의 작품은 7월 28일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에 오른다. 김용기 작가는 1960년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 특선을 수상했고 이후 프랑스 코트다쥐르국제미술대전 대상, 칸느국제미술전 안티브시장상, 1973년 르살롱전 금상, 1974 베지-에미술전 시장상을 받았다. 미술대전 심사위원, 한국대상전 심사위원도 역임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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