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야구선수 출신' 김영웅 "박찬호 자선 골프 매번 참석... 올핸 KPGA서 영웅시대 열것"

기사입력 : 2020년06월04일 10:31

최종수정 : 2020년06월04일 11:15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박찬호 장학재단' 주최 자선 골프 대회에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있다." 야구 선수 출신 김영웅(22·한국웍스)이 "올 시즌 영웅시대'를 열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밝혔다.

김영웅은 '투어 3년차'다. 아마추어 시절인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태극 마크를 달았던 그는 2014년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땄다. 한국과 일본, 대만 3개국 국가대표들의 친선 경기인 '네이버스컵', '아시아 주니어 퍼시픽 대회'와 같은 각종 국제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올해 한국웍스와 메인 계약을 체결한 김영웅. [사진= KPGA]

2016년 7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입회 뒤 8월 열린 '코오롱 제59회 한국오픈' 예선전에서는 수석 합격을 차지하는 등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하기도 했으나 2018년 KPGA 코리안투어 입성 이후 인상적인 모습은 보이지 못했다.

'KPGA 코리안투어 QT(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공동 7위에 올라 2018 시즌 투어에 첫 발을 내딛은 김영웅은 그 해 11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4개 대회에서만 상금을 획득했다.

하지만 국내 최초 프로암 정규 대회인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공동 4위를 적어냈고 '코리안특급' 박찬호(47)와 짝을 이뤘던 팀 경기에서는 우승을 하는 등 가능성도 보였다.


김영웅은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 야구 선수를 했던 만큼 우상이었던 박찬호 삼촌과 함께 경기한 것은 평생 잊을 수 없는 경험이다. 인연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박찬호 삼촌의 초청을 받아 '박찬호 장학재단' 주최 자선 골프 대회에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김영웅은 한국과 일본 무대를 병행했다. KPGA 코리안투어와 일본투어 QT를 모두 상위권의 성적으로 통과해 양국의 시드를 얻었지만 두 곳에서 큰 성과를 내지 못해 시드 유지에 실패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김영웅은 또 다시 'KPGA 코리안투어 QT'에 응시했다. 공동 19위에 위치하며 시드를 확보하는 데 성공한 그는 '이번 시즌은 지난 2년과 확실히 다를 것이다. 2020년 목표는 '영웅시대'를 여는 것이다"라는 각오를 품고 다가오는 시즌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박찬호 자선골프대회에 참가한 배영수(왼쪽부터),박찬호,이승엽. [사진= 박찬호 장학재단]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