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 양포항 앞바다에서 6.9m 길이의 밍크고래 1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경북 포항 양포 앞바다에서 그믈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된 밍크고래[사진=포항해경] 2020.06.01 nulcheon@newspim.com |
1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 포항시 남구 장기면 양포리 동쪽 87㎞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통발어선 A호 선장과 선원들이 그물을 걷어올리던 중 죽은 밍크고래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고래 몸체 검사 결과, 작살 등의 고의 포획 흔적이 없어 유통증명서를 발급했다.
밍크고래는 이날 양포수협을 통해 1억800만원에 위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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