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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 업계, 수출 확대로 활로 모색…각국 건설 포함한 경기부양책 제시

기사입력 : 2020년05월27일 11:00

최종수정 : 2020년05월27일 11:00

산업부, 제6차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대화
국내 밸류체인 구축…차질없이 공장 가동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해외 각국이 건설을 포함한 다양한 경기부양책을 제시함에 따라 정부가 수출 확대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건설기계 업계의 위기 상황을 돌파할 계획이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성윤모 장관 주재로 '제6차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대화'를 열고 건설기계 업계가 당면한 대외여건을 점검하고 현재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 한단계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양성모 볼보그룹코리아 대표,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사장 등 주요 건설기계 업체 CEO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차 산업·기업 위기대응반 회의 및 제5차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대화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5.20 dlsgur9757@newspim.com

산업부에 따르면 건설기계 산업은 코로나 확산에 따른 글로벌 수요 급감으로 인해 수출이 감소해 상반기 업황이 악화되고 있다. 하지만 해외 각국이 건설을 포함한 다양한 경기부양책을 제시하고 있어, 향후 건설기계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미국은 2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현대화 패키지를 준비 중이다. 중국은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신 인프라 개선에 8000억 달러를 지원 예정이고 인도네시아도 '조코위 2기정부 인프라 사업계획'에서 4450억 달러 투입계획을 발표한 바있다.

또한 건설기계 산업은 국내 생산을 기반으로 로컬 밸류 체인이 잘 구축돼 있어, 큰 생산차질 없이 공장 가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도 강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주력산업 중 하나인 건설기계 산업에서 코로나 이후 새로운 기회가 창출되고 있다"며 "업계가 당면한 문제로 기회를 실기하지 않도록 정부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건설기계 수출 확대를 위해 민관합동으로 '건설기계 수출지원 TF'를 구성헤 수출 단계별 맞춤 지원을 실시하고 현장의 금융 문제 등을 발굴해 신속 해소할 수 있도록 건설기계산업협회 내에 '건설기계 애로지원 센터'를 구축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업계 대표로 강성인 건설기계산업협회 사업지원본부장은 "건설기계관리법 상 불합리한 규제들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지 못하는 각종 절차와 기준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성 장관은 "기업들이 제기하는 규제에 대해서는 제도 분석, 영향 평가, 해외 사례 등을 면밀하게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련부처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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