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대구서 '이태원 클럽발' 3차 감염 추정 10대 여성 1명 추가 확진

기사입력 : 2020년05월24일 15:18

최종수정 : 2020년05월24일 15:19

152명 진단검사...118명 '음성', 45명 자가격리 조치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이태원 클럽발' 3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대구경북지역의 이태원 클럽발 연관 환자는 모두 3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경북 성주 거주 확진자 60대 여성은 경북도 통계에 포함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23일 긴급 온론 브리핑을 갖고 '이태원 클럽발' 연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경위를 설명하고 있다.[사진=대구시] 2020.05.24 nulcheon@newspim.com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확진자 A(# 11146) 씨와 서울 거주 확진자 B씨가 다녀간 달서구 이곡동 소재 '공기반 소리반' 코안노래연습장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19세 여성 C씨가 이날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C씨는 대구시 방역당국의 동선공개와 진단검사 권유 요청에 따라 전날인 23일 코로나19 확진검사를 받았다.

C씨는 A씨와 B씨가 다녀간 비슷한 시간대인 지난 11일 오후 11시부터 자정무렵까지 '공기반 소리반' 코인노래연습장을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현재 C씨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19세 남성 A씨는 지난 20일 아침부터 콧물, 가래 증상이 있었으며, 서울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인 지인 B씨의 대구 방문 기간 접촉자로 분류돼 21일 검사를 받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서울 관악구 거주자로 이달 11일부터 20일까지 대구에 머물면서 가족과 지인 등을 만났으며, A씨와 두 차례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로 돌아간 뒤 B씨는 지인 D(서울 이태원 관련, # 11069) 씨가 확진 받은 사실을 통보받고 지난 21일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지역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A씨와 B씨에 대한 역학조사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52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A씨 외할머니(60대, 성주 거주)를 제외한 나머지 가족과 지인 10명은 모두 음성 판정받았다.

다중이용시설 직원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시행한 검사 결과, 1명이 양성판정을 받고 118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22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또 접촉의 강도가 높은 45명은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

대구시는 "△5월 11일 밤 11시~익일 새벽, 공기반소리반 코인노래연습장(달서구 이곡동) △5월 12일 오후 7시~익일 새벽까지 통통코인노래연습장(중구 동성로) △5월 18일 오후 9시~익일 새벽까지 락휴코인노래연습장 동성로 2호점(중구 동성로) 등 확진자 A.B씨와 동선이 겹치는 시민 중에서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분들은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조속히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강력 권고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