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이영문)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허선)과 22일 정신보건 영역 인력의 교육체계 지원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정신건강 전문인력 교육 강화'라는 추진 전략에 따라 정신건강 전문요원 보수교육, 정신건강 증진시설 인권 교육, 재난 현장대응 및 정신건강 관련 종사자 등 재난 정신건강 지원인력 및 기타 정신보건 인력 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사진=복지부] |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정신보건 영역 인력의 체계적인 교육 과정 구축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지원 등에 대해 서로 협력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교육체계 구축, 교육 품질을 위한 자문 및 교육 현황 공유 ▲공통 교육과정 운영, 강사 및 교육기반(인프라) 지원 등에 관한 사항 ▲그 외 관련 인력 양성을 위해 목표에 부합되는 기타 활동으로 두 기관이 합의한 사항 등이다.
이영문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정신건강 분야 전반의 전문인력 교육과 대국민 교육 제공을 위한 교육체계가 구축되고 교육 과정의 사각지대 해소 및 중복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선 보건복지인력개발원 원장은 "정신보건 영역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현장과 정책을 연결하는 기반 역할과 복지부 전문 교육 기관으로 정신건강센터와 협업해 정신보건영역에 대한 교육 품질을 계속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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