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 8년간 2억3100만달러(약 2839억원) 규모 의약품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의약품은 2022년 최초의 상업공급이 목표인 자가면역질환 루푸스 치료제 벤리스타(성분명 벨리무맙)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업 생산물량을 담당한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건물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2020.04.10 allzero@newspim.com |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GSK에 대규모 바이오 의약품 생산을 위한 시설을 공급하며, 생산 규모는 GSK의 향후 요청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레지스 시마드 GSK의 제약 구매(Pharmaceuticals Supply Chain)부문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계약으로 GSK는 세계적 의약품 생산능력을 더 보완하고 강화하며, 혁신적인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객이 바이오 의약품을 환자에게 더 빨리 공급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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