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타톡] 마이스트 "롤모델 될 수 있는, 영향력 있는 그룹 돼야죠"

기사입력 : 2020년05월14일 10:01

최종수정 : 2020년05월14일 11:02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꼭 성공하고 싶어요. 한국을 알릴 수 있는 영향력 있는 팀이 되고 싶고요. 당찬 포부죠."

일본에서 먼저 데뷔하고 실력과 경험을 쌓은 그룹 마이스트가 한국에서 정식 데뷔했다. 최근 첫 미니앨범 '더 글로우:에덴(THE GLOW : Eden)'을 시작으로 '더 글로우' 3부작의 시작을 알리면서 활발한 활동에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마이스트 [사진=마이스타엔터테인먼트] 2020.05.13 alice09@newspim.com

"지금 음악방송 하면서 활동하고 있어요. 많은 선배들 무대를 보게 돼 영광이죠(웃음). 어떻게 보면 한국 활동, 방소이 다 처음이라 많이 긴장돼요. 카메라 불빛도 잘 찾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나름 잘 한 것 같아요. 하하.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자연스러워져야죠."(건우)

이번 앨범에는 리더 우진이 타이틀곡 '몰라서 그래(Don't Know)'와 '나 원래(Boy N Girl)' 작사에 직접 참여하면서 완성도를 높였다. 신인임에도 벌써부터 작사‧작곡 능력을 뽐낸 셈이다.

"이번 앨범에서 두 곡을 작업했어요. '나 원래'는 연하남 콘셉트의 곡인데 '몰라서 그래'의 가사와 연장선 느낌이죠. 의도를 갖고 쓴 건 아니에요(웃음). 트랙부터 사운드, 퍼포먼스와 가사가 모두 어우러질 음악을 만들었는데 조금은 비슷해지더라고요."

신인이면서 곡을 직접 쓰기 시작했고, 타이틀곡에도 이름을 올렸다. 우진 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 역시 작사, 작곡을 조금씩 해가면서 역량을 키우고 있다.

"처음엔 곡을 쓴다는 게 부담이 컸어요. 큰 성공을 바라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좋은 반응이 있길 바라게 되더라고요. 안 좋은 반응이 오면 제 책임이 될 것 같아 부담됐죠. 곡을 썼는데 멤버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 하거나, 열심히 작업했는데 결과물이 좋지 않으면 과감히 새로 곡을 쓰거나 작곡가들께 받을 생각도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마이스트 [사진=마이스타엔터테인먼트] 2020.05.13 alice09@newspim.com

"초반에 우진이가 작곡할 때, 전 작사에 관심이 있어서 가사를 몇 개 보여준 적이 있어요. 검사를 받았는데 채택 되진 않았고요. 하하. 아직은 많이 부족하더라고요. 그래도 작사는 계속 하고 있어요. 책이나 시집을 보면서 생각나는 말들을 쓰면서 노트를 채우고 있습니다."(민호)

"저는 재치 있는 표현들을 위주로 쓰고 있어요. 랩으로 따지면 펀치라인 같은 거요. 작곡 공부를 한 적이 있는데, 데뷔를 준비하다 보니 작곡이 쉽지 않더라고요. 조금은 저희 마이스트가 자리를 잡고, 여유가 생긴다면 그때 다시 제대로 해 볼 생각이이에요."(건우)

이미 일본에서 충분한 팬덤을 만든 마이스트지만 한국 활동은 코로나19 여파로 쉽지는 않다. 감염증 확산이 우려돼 팬들과 만나는 것 역시 힘들어 진 상황. 그러다보니 아직까지 활동에 대한 목마름이 크다.

"대중이 저희 멤버 개개인 이름을 들으면 얼굴을 바로 떠올릴 정도의 그룹이 되고 싶어요. 그 정도가 돼야 그룹으로서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하고요. 그러기 위해선 열심히 활동해야죠. 이제 막 데뷔했으니까 정말 열심히 달려보려고요."(건우)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마이스트 [사진=마이스타엔터테인먼트] 2020.05.13 alice09@newspim.com

3월에 정식 데뷔한 마이스트는 하반기 또 한 번의 컴백을 예고했다. 마이스트는 "여름에 시원한 음악을 내고 싶어서 현재 열심히 곡 작업 중"이라고 귀띔했다.

"지금과는 또 다른,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여름에 나오고 싶어요. 여름쯤에 나오게 될 저희 모습도 기대해주셨으면 해요."(우진)

"마이스트는 정말 각자 다르고, 개성과 매력이 뚜렷해요. 다양한 매력을 보시면서 많은 분들이 행복해하셨으면 좋겠어요. 하하. 정말 열심히 할 테니까, 저희에게 많은 사랑을 주셨으면 해요."(원철)

"팬들과 오래 볼 수 있는 팀이 되고 싶어요. 지금 코로나 때문에 팬들과 못 만나고 있는데, 신데렐라가 왕자를 만나기까지 기다림이 길었지만 그만큼 행복했잖아요. 그런 행복을 드리고 싶어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준태)

"빌보드에 오르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한국을 더 많은 나라에 알릴 수 있는 영향력 있는 그룹이 되고 싶죠. 저희의 당찬 포부에요. 그래서 누군가의 롤모델이 된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민호)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