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1일 오후 8시10분쯤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에서 주택 화재가 강한 바람을 타고 산으로 비화한 가운데 2일 오전 1시 현재 80ha의 산림을 태우고 도화리 도학초등학교 인근까지 불이 번지고 있다.
[고성=뉴스핌] 이형섭 기자 = 1일 오후 8시10분쯤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에서 주택 화재가 강한 바람을 타고 산으로 비화한 가운데 2일 오전 1시 현재 80ha의 산림을 태우고 도화리 도학초등학교 인근까지 불이 번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 불이 초등학교로 옮겨 붙지 못하도록 가용 가능한 소방력을 집중하고 있다.[사진=이순철 기자] 2020.05.02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안산불방지센터에 따르면 현재 공중진화대, 산불예방전문진화대, 군장병, 경찰, 공무원 등 1213명의 인력과 산불진화차, 소방차 등 64대의 장비를 동원해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또 산림청 등 4개 기관의 헬기 31대를 일출과 동시에 투입해 산불을 진화할 계획이다.
고성군은 도원리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됨에 따라 2일 오전 1시쯤 교암리, 금화정리 주민의 긴급 대피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이 지역주민들은 천진초교와 아야진초교로 대피하고 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