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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펀드] 경기부양책 기대감 5.82%↑…북미·러시아 '선방'

기사입력 : 2020년04월11일 10:00

최종수정 : 2020년04월11일 10:00

KBKBSTAR미국S&P원유생산기업상장지수(주식-파생)(합성 H) 수익률 1위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지난주(4월 6~10일) 글로벌 주요 증시가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해외주식형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11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억원 이상, 운용기간 2주가 넘는 펀드를 대상으로 수익률(10일 오전 기준)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형 펀드는 5.82% 상승했다.

국가별로는 북미주식이 10.74%로 가장 성과가 좋았다. 뒤이어 러시아주식 10.43%, 브라질주식 9.95%, 유럽신흥국주식 9.51%, 남미신흥국주식 7.91%, 일본주식 6.48%, 유럽주식 5.33% 등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KG제로인 관계자는 "다우종합지수는 코로나19 진정 및 추가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상승, EURO STOXX 50 지수도 주요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증가폭이 줄어들면서 사태 진정 기대감이 확대되며 상승했다"며 "일본의 NIKKEI 225 지수도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일본 정부의 비상사태 선포 가능성이 확대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상해종합 지수는 중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및 무증상 감염자가 증가하며 재확산 우려로 소폭 상승에 그쳤다"고 말했다.

[자료=KG제로인]

섹터별 펀드에서는 금융섹터 유형이 10.01%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이밖에 에너지섹터 8.59%, 기초소재섹터 8.57%, 멀티섹터 8.47%, 헬스케어섹터 6.42%, 소비재섹터 5.87% 등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대유형 기준으로는 커머더티형(15.07%), 해외주식혼합형(5.55%), 해외채권혼합형(2.52%), 해외채권형(0.40%)과 해외부동산형(0.24%) 모든 유형이 상승했다.

개별 해외주식형펀드 중에서는 KBKBSTAR미국S&P원유생산기업상장지수(주식-파생)(합성 H)가 32.59%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냈다. 뒤이어 미래에셋TIGERS&P500레버리지상장지수(주혼-파생)(합성 H) 23.10%, 한국투자월스트리트투자은행 1(주식)(A) 14.33%, KB스타베트남VN30인덱스자(주식-파생)C-F 13.80%, 미래에셋연금러시아업종대표자 1(주식)종류C-Pe 12.26% 수익률을 냈다.

한편 KG제로인 유형분류 기준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2845억원 증가한 40조5446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648억원 증가한 18조8945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22억원 증가했으며, 해외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14억원 감소했다. 그 외에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57억원 증가했고 해외채권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22억 감소했다.

순자산액 증가폭이 가장 큰 해외주식형 소유형은 글로벌주식 펀드로 3164억원 증가했다.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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