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에서 낙찰통지서 수령
사업비 1870만 달러 규모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카타르 루사일 플라자타워 3·4구획' 설계용역 낙찰통지서(LOA)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사업비는 약 1870만 달러(약 228억원)다.
'카타르 루사일 플라자타워' 투시도. [사진=희림] |
이번 프로젝트는 카타르 루사일지역 내 금융지구에 초고층 업무 및 상업시설을 건설한다. 루사일 플라자타워는 지하 5층~지상 70층 규모 오피스, 상가 등을 갖춘다. 오는 2022년 말 준공 예정이다.
희림은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페이스 투 페이스(face to face) 비즈니스 마케팅을 도입했다. 초기에 발주처나 건축주가 원하는 설계 방향을 미리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한다.
희림 관계자는 "희림은 국내 건축업계 최초로 해외시장 독자 진출에 성공한 저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앞으로 최근 발주 확대가 기대되는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서 수주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