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 최초 여성 임원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더 플라자' 호텔의 총지배인으로 평사원 출신 최난주 상무를 선임했다. 여성 총지배인 선임은 이번이 최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특급호텔 더 플라자의 신임 총지배인으로 최난주 상무를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특급호텔 '더 플라자'의 신임 총지배인 최난주 상무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2020.04.07 hrgu90@newspim.com |
최 신임 총지배인은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 와튼스쿨에서 경영전문대학원(MBA) 과정을 이수했다. 2002년 한화개발 서울프라자호텔(현 더 플라자)에 입사하면서 호텔 업계에 입문했다.
입사 후에는 약 7개월간 호텔의 전 부서에서 현장업무를 경험하는 신입사원 매니지먼트 코스를 경험했다. 또한, 인사팀 재직 중에는 직무별 트레이닝 코스를 설계해 전문 직원 육성 방안을 체계화했다.
최 총지배인은 2010년 더 플라자 호텔의 전면 리뉴얼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6개월간 호텔 브랜드 콘셉트와 인테리어, 운영 방안 기획 등 전반적인 실무를 담당한 바 있다.
최 총지배인은 "더 플라자 호텔은 지난 44년간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해 서울의 역사와 현재를 함께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역사와 전통의 랜드마크 호텔로 입지를 굳건히 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hrgu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