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기업 맞춤형 익산 쌀 생산단지에 종자 165톤으로 CJ(씨제이) 및 ㈜하림 등에 공급할 원료곡 생산에 본격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업 맞춤형 익산 쌀 생산단지 조성사업은 단지 여건과 볏짚 사용 여부 등 엄격한 현장 심사를 거쳐 지난달 27일 1580여 농가가 참여하는 2700ha 면적을 선정했다.
익산시청사 전경 [사진=뉴스핌DB] |
기업 맞춤형 익산 쌀 생산단지는 탑마루 쌀 생산단지 650ha, CJ 가공용 쌀 생산단지 1700ha, 하림 즉석밥 가공용 쌀 생산단지 350ha로 구성된다.
시는 종자부터 수확까지 재배관리 매뉴얼에 따라 철저한 품질관리가 이뤄지고 단지에서 생산된 고품질 원료곡 2만800여 톤을 대기업에 공급해 360억원 규모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했다.
박종수 익산시 농산유통과장은 "고령화 및 맞벌이 증가로 사회가 급박하게 변화함에 따라 즉석밥 시장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응력을 키워 익산 쌀 소비촉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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