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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HMM' 사명 변경, 내달 새 출발..."글로벌 톱브랜드 도약"

기사입력 : 2020년03월31일 11:56

최종수정 : 2020년03월31일 11:56

디 얼라이언스 협력도 개시...78개항만에 27개 서비스 제공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HMM(옛 현대상선)이 새 사명(HMM, 에이치엠엠)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HMM은 오는 4월 1일 서울 종로구 율곡로 사옥에서 새 사명 'HMM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HMM 로고 [로고=HMM] 2020.03.27 iamkym@newspim.com

HMM 새 사명은 주주, 이해관계자, 전문가, 임직원 등 선호도 조사를 통해 확정됐으며 지난 27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됐다.

HMM은 새 사명의 CI가 해운선사를 직관적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대표 선사로서의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HMM관계자는 "상단의 붉은 라인과 규모감이 느껴지는 HMM은 해가 떠오르는 수평선을 가르며 전진하는 거대한 선박의 정면을 형상화한 것"이라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HMM의 포부와 비전, 고객과의 동반 성장을 꿈꾸는 힘찬 의지를 표현했다"고 말했다.

배재훈 사장은 "우리의 HMM이 단순한 해운회사로 기억되는 것이 아니라 해운 관련 톱클래스 회사들로 구성된 그룹으로 더욱 창대하게 성장하고 커가는 모습을 그려본다"며 "그 동안 쌓아온 저력을 바탕으로 우리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HMM을 글로벌 톱브랜드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HMM은 세계 3대 해운 동맹의 하나인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와의 협력도 4월 1일부터 본격 시작한다.

HMM은 하팍로이드(Hapag-Lloyd, 독일), ONE(일본), 양밍(Yang Ming, 대만)과 함께 디 얼라이언스 정회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글로벌 해운시장에서 신뢰를 회복하고, 비용구조 개선, 서비스 항로 다변화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 얼라이언스는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지중해, 북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 중동, 홍해, 인도 등 전세계 78개 항만에 기항하며, 총 33개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중 HMM은 27개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HMM은 올해부터 시작한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에 앞서 스크러버(탈황장치)를 조기에 설치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이달 말부터 초대형 선박을 투입해 선복량도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HMM 관계자는 "디 얼라이언스 정회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글로벌 해운시장에서 신뢰를 회복하고, 비용구조 개선, 서비스 항로 다변화 등 세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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