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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학원강사 코로나19 확진…원생 200명 자가격리

기사입력 : 2020년03월29일 17:30

최종수정 : 2020년04월07일 14:18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서울 도봉구의 한 학원 강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9일 도봉구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19일 오후 오한 등 증상을 느껴 20일 창1동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았다. 하지만 열이 내리지 않아 23일 병원을 재방문했고 의사 권유에 따라 28일 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아 이날 오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개학이 2주 연기된 가운데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학생들이 학원을 향하고 있다. 2020.03.18 pangbin@newspim.com

해당 확진자는 창5동에 거주하는 55세 여성으로 방학3동 눈높이러닝센터 신동아학원 강사로 확인됐다. 지난 20일과 24∼27일 학원에 출근했으며 20일, 24일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25∼27일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근무했다.

구는 해당 학원을 방역 소독하고 일시 폐쇄했다. 학원생 200여명은 학부모를 통해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다. 추가 역학조사가 끝난 후 밀접 접촉한 원생들은 따로 검사할 예정이다.

가족인 남편과 자녀 3명도 자가격리조치 중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자택 등 이동 경로에 대해서는 방역을 마쳤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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