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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앞둔 순천대 이갑연 교수 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기사입력 : 2020년02월18일 11:57

최종수정 : 2020년02월18일 11:57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순천대학교는 산학협력단 소속 이갑연 교수가 이달 말 정년퇴임을 앞두고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8일 전했다.

1975년 순천농림고등전문학교 임학과를 졸업한 이갑연 교수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종자연구소장, 국립산림품종센터 원장을 역임, 2014년 2월 순천대 산학협력중점교수에 임용돼 산학협력 활동과 후학 양성에 힘써 왔다.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산학협력단 소속 이갑연 교수가 이달 말 정년퇴임을 앞두고,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사진=순천대학교] 2020.02.18 jk2340@newspim.com

또 활발한 학회활동으로 수편의 연구논문 발표와 '임목육종(NCS교재)' 등 2편의 저서를 발간했고, 재직 중 한국사찰림연구소장을 역임했다.

이갑연 교수는 "몸담았던 정든 교정을 떠나며 이렇게 발전기금 기탁으로 모교로부터 받은 사랑을 보답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퇴직하더라도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순천대, 지역 기업의 사랑을 받는 순천대 위상 강화를 위하는 일이라면 열정적으로 적극 나서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에 고영진 총장은 "그 동안 학교 발전과 산학협력 활동으로 애써주신 이 교수님께서 퇴직을 앞두고, 큰 뜻을 베풀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대학발전기금을 유용하게 활용해, 산학협력 활성화와 지역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jk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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