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기술보호 및 상생발전 위해 노력"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국·공유지 위탁개발 사업을 위해 올해 2210억원 규모의 계약을 신규 발주한다.
18일 캠코는 올해 모두 190건의 공사·용역·물품구매 계약을 발주해 공공부문 건설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공공개발 전문기관으로서 공공청사 신축 및 개발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활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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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관계자는 "공공개발 운용에서 신기술 공법을 적용하고 주계약자 공동도급 계약 및 분리발주를 시행하겠다"며 "중소기업의 핵심기술을 보호하고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캠코는 계약 공정성 및 투명성을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기술자문위원회와 계약심의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공공개발계약 전담조직 신설과 공정적정 계약심사제도 도입을 통해 모두 13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했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공공개발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에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 생활 SOC구축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국민생활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jgchi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