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공업

속보

더보기

서울시 공공자전거 수리 대리점 '따릉이포' 100곳 모집

기사입력 : 2020년01월30일 10:23

최종수정 : 2020년01월30일 10:23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시가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수리를 맡을 자전거포를 모집한다.

30일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2020년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수리와 정비 업무를 담당할 민간 자전거 대리점 100곳에 대한 모집이 이날 부터 시작된다.

서울시설공단은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자전거 수리 효율성을 높이자는 취지로 지난해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 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3월부터 11월까지 민간자전거 대리점 75곳이 사업에 참여했고 9개월 간 총 2만5276대(2만9184건)의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자전거 대리점 업체는 오는 2월 9일까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 받은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자전거 수리를 취급하는 서울소재 점포운영 개인사업자로서 정비능력과 정비 환경기준(작업공간, 보도 폭, 보관 공간 등)을 갖춰야한다.

'따릉이포' 사업자로 선정된 자전거대리점은 2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총 10개월간 계약을 하게 된다. 공단이 개별 따릉이포에 고장자전거를 인계하면 해당 점포에서 수리를 진행한다. 수리가 완료된 자전거를 다시 공단에서 회수해 현장에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비항목은 기본점검을 포함한 경정비 항목이다.

[서울=뉴스핌] 따릉이포에서 따릉이를 수리하는 모습 [사진=서울시설공단] 2020.01.30 donglee@newspim.com

지난 2015년 9월 도입된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1월 현재 총 약 2만 5000대가 운영되고 있다. 전체 회원가입 이용자는 170만명, 이용건수는 1900만건을 달성했다. 공단은 올해 말까지 따릉이를 총 3만8000대로 확대해 도입할 계획이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실력있는 민간자전거 점포와의 협업을 통해 공공자전거의 안정적 사업 운영과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편리하고 유용한 서울시민의 생활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