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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바둑리그 '전승 신화' 초읽기... 1승 추가하면 대기록

기사입력 : 2020년01월27일 09:18

최종수정 : 2020년01월27일 09:18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신진서 9단이 KB리그 '전승 신화'에 단 1승만을 남겨놓았다.

'국내랭킹 1위' 신진서 9단은 26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에 위치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 17라운드 4경기에서 수려한합천의 랭킹 9위 이지현 9단에게 22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2019년 남자 다승상 등을 받은 신진서 9단. [사진= 한국기원]
신진서(왼쪽) 9단과 이지현의 대국 장면. [사진= 한국기원]

신진서 9단은 '신출귀몰'했다. AI가 '한 칸 늦춰야 한다'고 권고한 장면에서 깊숙이 흑진에 쳐들어가 완벽하게 생환했다. '인공지능을 능가하는 수읽기', '인공지능보다 더 정확한 전투력' 등의 찬사가 이어졌다.

중반까지 좋은 흐름을 탄 신진서 9단은 1시간의 제한시간을 모두 소비한 이후 절체절명의 순간에 1분 초읽기 하나로 외줄타기 곡예와도 같은 묘기를 보여주었다. 그냥 생환이 아니라 양자충을 이용해 거꾸로 이지현 9단의 흑 넉점을 잡았다. 그런 다음 씌워진 2차 포위망 안에서도 또 한 번 절묘한 수순으로 삶을 확보하자 이 9단이 돌을 거뒀다. 3시간 10분 만에 종료. 신진서 9단이 개막 15전 전승을 이어갔다.

단일 시즌 최다연승을 경신해 나가고 있는 신진서 9단은 그 기록을 15연승으로 늘렸다. 지난 시즌까지 넓히면 24연승 신기록 행진도 이어가고 있다. 이제 남은 경기는 한 경기. 바둑리그 역사상 없었던 '전승 신화'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팀 승부에선 8위 '수려한합천'이 2위 '셀트리온'을 3대2로 꺾고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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