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AI·IoT 키운다...수장에 빅스비 개발한 '정의석 부사장' 선임

기사입력 : 2020년01월23일 18:00

최종수정 : 2020년01월23일 18:46

조직개편 통해 '차세대플랫폼센터'로 재편
보직인사로 생활가전사업부문장 등 빈자리 채워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에서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서비스 '빅스비'를 총괄했던 정의석 부사장이 새롭게 단장한 AI·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관련 조직을 담당한다. 김현석 소비자가전(CE)부문장(사장)이 내려 놓으면서 주목됐던 생활가전사업부장 자리는 이재승 부사장이 맡는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임원인사 후속 조치로 조직개편·보직인사를 마무리 했다. 앞서 20일에는 사장단, 21일에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삼성 서초사옥 /김학선 기자 yooksa@

우선 삼성전자는 조직개편을 통해 IM(IT·모바일)부문에 있는 AI·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관련 조직을 '차세대플랫폼센터'라는 이름으로 개편하고 센터장으로 정의석 부사장을 선임했다. 

이외 각 사업부별 조직개편 규모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 폭이 크지 않은 만큼 기존 구조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다. 

보직인사는 앞선 사장단 및 임원인사로 생긴 공석을 채우는 수준으로 진행됐다.

김현석 사장이 겸직했던 생활가전사업부장 자리는 이재승 생활가전사업개발팀장(부사장)에게 맡겼다. 이 부사장은 1986년 입사해 생활가전 분야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면서 냉장고 등 생활가전 사업 강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태문 사장이 IM부문 내 스마트폰 사업 총괄인 무선사업부장으로 가면서 공석이 된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에는 김경준 무선사업부 글로벌CS팀장(부사장)을 선임했다.

무선사업부 내에서 콘텐츠를 담당하는 서비스사업실을 조정하면서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이원진 서비스사업팀장(부사장)이 팀장을 겸임하도록 했다. 이 부사장이 모바일 콘텐츠와 VD사업부 서비스사업을 총괄하는 것은 디바이스에 상관 없이 콘텐츠를 강화하려는 목적인 것으로 해석된다.

VD사업부 개발팀장에는 최용훈 부사장을 앉혔다. 최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차세대 TV로 밀고 있는 마이크로LED 등 차세대 TV 개발을 주도해온 인물이다.

아울러 강봉구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담당(부사장)은 국내 영업 한국총괄로 이동시켰고, 중국총괄에는 최승식 무선사업부 전무를 선임했다.

한편, 삼성전자가 다음달 초 출범 예정인 삼성준법감시위원회와 관련된 조직은 확정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출범식에 맞춰 각 게열사에 있는 준법 관련 조직의 역할을 강화하는 추가 조직개편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