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현장에서] 육군 25사단 찾아간 새보수당···유승민 "우리가 안보정당"

기사입력 : 2020년01월22일 16:58

최종수정 : 2020년01월22일 17:28

설 맞아 군부대 방문, 훈련병 독려...배식도 참여

[양주=뉴스핌] 황선중 기자 = 새로운보수당이 22일 군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다.

새보수당의 군부대 방문은 최근 남북관계가 경색되고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 등 국방 이슈가 불거진 상황에서 안보정당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하태경 새보수당 책임대표를 비롯해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 유의동 원내대표 등은 이날 경기도 양주 육군 25사단 신교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만나고 부대 현황을 살폈다.

[양주=뉴스핌] 황선중 기자 = 새로운보수당 지도부가 22일 경기 양주 25사간 신교대대를 방문해 막사에서 장병들의 고충을 듣고 있다. 2020.01.22 sunjay@newspim.com

하 대표는 "대한민국 정당 중 청년 군인들을 제대로 대변하는 정당이 없다"며 "안보의 핵심 기둥인 청년 군인들의 사기를 올리기 위해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하 대표는 또 식사 과정에서 "청년군인이 조국을 위해 하는 헌신을 몰라주는 목소리가 많이 있지만, 우리가 여러분의 명예와 미래를 반드시 지키겠다"고 했다. 하 대표의 발언에 훈련병들은 큰 환호를 보냈다.

[양주=뉴스핌] 황선중 기자 = 새로운보수당 지도부가 22일 경기 양주 25사간 신교대대를 방문해 장병들에게 배식하고 있다. 2020.01.22 sunjay@newspim.com

유 위원장은 "군복 입은 여러분들을 보면서 피가 끓는 것이 느껴진다"라며 "젊은 병사들이 안심하고 근무를 서고 전역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새로운보수당이 꼭 돕겠다"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유 위원장은 아울러 훈련병들이 생활관에 들러 "나도 여러분과 같이 1월에 입대해 얼마나 힘든지 안다"면서 "지금이 가장 귀중한 시간이다. 힘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새보수당 지도부는 이날 장병들의 점심 식사 배식에 참여했다. 하 대표는 옆자리에서 식사하고 있는 훈련병에게 휴대폰을 건네 가족과 통화할 수 있게 배려하는 등 친근감을 표시했다. 

[양주=뉴스핌] 황선중 기자 = 새로운보수당 지도부가 22일 경기 양주 25사간 신교대대를 방문해 식사 배식에 나섰다. 2020.01.22 sunjay@newspim.com

 sun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