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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민이 체감하는 일자리 정책 마련

기사입력 : 2020년01월17일 08:29

최종수정 : 2020년01월17일 08:29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7일 오후 2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20여명의 일자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일자리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청] 2019.1.7.ndh4000@newspim.com

회의에서는 △2019 일자리창출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 △2019년도 일자리정책 주요성과와 2020년도 일자리정책 방향에 대한 발표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신규 대규모 일자리사업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의 부산시 공모 신청(안)에 대한 심의 등을 진행한다.

먼저 '2019년 일자리창출 유공자' 표창은 2019년 한 해 동안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공이 큰 시민 5명에게 수여한다

대상은 △도시형 소상공인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한 374개 일자리 창출 기여 △부산교통공사의 노사화합으로 공사 역대 최대규모인 670명 신입사원 채용 △고용노동부와 부산시 대표 협력 일자리사업인 일자리르네상스, 부산의 체계적 성과관리 등을 통해 2322개의 일자리창출 지원 등이다.

2020년도 부산시 일자리 정책방향은 △좋은 일터 가이드라인 마련 및 기업 소개 매뉴얼 제작·컨설팅, 홍보 플랫폼 구축 등 부산형 좋은 일터 발굴 및 확산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에 대한 평가를 사업별 정책수혜자 중심의 질적 평가로 전환 및 일자리사업 통합평가체계 구축 △센텀, 대연·용당, 서면, 문현 등 6개 지구를 창업촉진지구로 지정 등을 추진한다.

심의 안건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은 고용위기가 우려되는 지역에 '산업정책'과 '고용정책'을 연계,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용안정을 도모하는 대규모 중장기 일자리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에 대해서는 연간 30~200억원 규모의 국비가 지원된다.

그간 부산시는 이번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부산고용노동청, 부산중소벤처기업청, 부산인적자원개발위원회, 지역의 베테랑 고용 전문가, 전문기관, 참여 구·군으로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15회 이상의 전략회의를 통해 공모 신청(안)을 만들었고 이번 일자리위원회에서 공모 신청(안)에 대해 심의한다.

이날 일자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모 신청(안)을 제출하고 2월 중 고용노동부에서 우선협상지역을 선정하고, 컨설팅을 거쳐 4~5월 중에 최종 사업이 선정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대규모 예산을 지원해 주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공모사업'은 부산에 큰 기회"라며, "향후 5년간 부산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고, 일자리 문제를 풀어갈 기회가 될 수 있으므로 이번 공모사업에서 부산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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